터미네이터 6: 다크 페이트 예고편(트레일러) 공개, 하지만 그닥 기대가...

터미네이터 6: 다크 페이트(Terminator 6: Dark Fate) 예고펀(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 6 제작 발표 당시 화제가 되었던 린다 해밀턴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도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트레일러)에서 어마무시한 드럼 탄창 샷을 보여주며 나타난 린다 해밀턴이 바주카포로 터미네이터를 박살내는 장면이 간지가 나긴 하지만...(신형 터미네이터는 바주카 한 방으로 분쇄가 가능한 걸까요?) 

 

글쎄요... 예고편 만으로는 섣부른 예상일지 모르겠지만, 터미네이터 1편이나 2편 같은 파괴력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했던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행기 충돌 씬도 나오고, 터미네이터 성능도 더 좋아지고, CG는 더 발전했지만... 아무래도 터미네이터 1,2편의 분위기가 살지 않네요. 예고편에 아놀드슈왈제네거가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터미네이터 1, 2편 빼고는 줄거리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T-800이 나이가 먹도록 살아 있는 게 가능한 설정인가요?

 

암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고 하긴 했지만... 그냥 터미네이터는 2편에서 끝내는 게 좋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