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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루시퍼 시즌4가 돌아왔네요!

루시퍼 시즌4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이 되죠. 시즌3 마지막 에피소드인 25화, 26화는 FOX에서 루시퍼 캔슬 기념(?)으로 방영해 준 특별 에피소드라서 전체 줄거리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루시퍼 시즌4는 시즌3 24화와 이야기가 연결되는 셈입니다.

 

루시퍼 시즌3 24화 마지막 장면에서 클로이는 루시퍼의 진면목을 보고 경악을 하며 시즌 피날레가 장식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4 1화 초반부는 휴가를 떠나 돌아오지 않는 클로이를 기다리며 폐인(?)이 되어가는 루시퍼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으로 시작이 되죠.

 

Radiohead의 <Creep>이라는 곡입니다. 유명한 곡인데 1992년 발표곡이니 벌써 27년 전 곡인가요... 

암튼 지옥의 군주는 노래도 잘하는군요.^^

 

루시퍼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난 클로이가 자신을 밀어낼까 걱정을 하지만, 클로이의 고민은 따로 있습니다. 바티칸의 구마사제가 클로이에게 접근해서 루시퍼를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죠.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루시퍼가 FOX에서 넷플릭스로 옮기면서 에피소드 개수가 24개에서 10개로 줄었습니다. 이야기 전개의 속도가 빨라지긴 하겠지만, 어쩐지 손해본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넷플릭스로 옮기면서 루시퍼의 액션(?) 씬이 좀 많아진 듯...


루시퍼를 둘러 싼 주요 인물들도 시즌4에 모두 돌아왔습니다.

 

매지킨은 이번 시즌에 핑크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훨씬 예쁜 것 같네요. 매지킨 역을 맡고 있는 레슬리-앤 브랜트가 <스파르타쿠스:  피와 모래>의 네비아라는 걸 얼마 전에 깨달았습니다. 워낙 캐릭터가 정반대라...^^

 

아메다니엘, 린다, 엘라 로페즈, 댄 등 모두 시즌4에 출연을 합니다만, 아쉬운 점은 샬럿 리처드가 시즌3 마지막에 죽어서 트리시파 헬퍼를 더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겁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이후로 완전 팬인데요.^^

 

몇 가지 소식을 더 전해드리고 싶지만, 너무 스포일러를 뿌려대면 나중에 보실 때 김이 빠지실까 봐...

 

넷플리스는 시즌 전체를 프리미어와 함께 모두 공개하는 것 아시죠? 지금 국내 넷플릭스에서 루시퍼 시즌4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