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미드] 오자크 시즌3 트레일러 공개

넷플릭스 추천미드 "오자크(Ozark)" 시즌3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오자크 시즌3는 6월 21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굳이 "오자크" 앞에 "넷플릭스 추천미드"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추천할 만 하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계속 만들어 내고 있는 고등학생들 왕따 문제나 마법물, 판타지물, 혹은 그걸 짬뽕시켜 놓은 드라마에 질리신 성숙한 성인 시청자들께 이 미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인공 마틴 버드는 파트너와 함께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두 아이와 아내가 있는 보통 사람이지만, 사실 마약 카르텔의 돈 세탁을 맡고 있다. 어느 날 마틴의 파트너가 카르텔의 돈을 빼돌리는 바람에 파트너는 죽고, 마틴도 죽을 위기에 몰린다. 위기의 순간 마틴은 마침 가지고 있던 오자크 호수 관광 팜플렛을 보여주며, 이곳이 더 많은 돈을 세탁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둘러대고 위기를 모면한다. 이제 마틴은 가족을 모두 데리고 오자크 호수 주변으로 가 엄청난 돈을 세탁해야 냐만 하지만, 일은 자꾸 꼬이고, 예기치 않은 사건은 계속 일어난다.

전반적으로 전설적인 미드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더 쉴드(The Shield - 마블의 그 쉴드 아님^^)"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시즌1 1화부터 지루하지 않게 내용이 전개됩니다.

 

덤으로 반가운 얼굴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마틴의 아내 웬디를 맡은 배우는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ially)"에서 아픈 오빠(남동생이었던가...?) 때문에 "크세르크세스"와 사랑 나누기에 실패하는 비운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로라 리니(Laura Linney)입니다. 당시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지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