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어떤 것이 결말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번 주 EBS 세계의 명화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였습니다. 개봉 당시 이슈가 되었을 때는 못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요즘 흥미 위주의 영화나 미드만 보게 되는 것 같아서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영화 하나 건졌네요. 개인적인 평점은 호랑이 한 마리랑 바다 위를 표류하는 영화라는 애기를 듣고 꽤 지루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시간 런닝 타임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게 감독의 역량이라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얘기를 하면서 감독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모든 영화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감독은 , , , , , , 등을 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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