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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신작 영화] 하이웨이 맨 감상후기

설명이 더 필요없는 두 배우. 우디 해럴슨 & 케빈 코스트너

넷플릭스 신작 영화 하이웨이 맨(The HighwayMen)을 감상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여러번 속긴 했지만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우디 해럴슨(Woody Harrelson), 케시 베이츠(AKathy Bates) 조합이라니 저항할 수가 없었습니다.

 

감독은 영화 더 루키(The Rookie),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Snow Whitr and the Huntsman)의 존 리 핸콕(Johmn Lee Hancock), 각본은 영화 영 건(Young Guns), 히달고(Hidalgo)의 존 푸스코(John Fusco)가 맡았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하이웨이 맨은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실화 보니와 클라이드 사건을 다룹니다. 텍사스 주 인근을 무대로 무법자처럼 행동하며 살인을 일삼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사람들이 가진 자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우상화하자 주 정부는 은퇴한 전직 텍사스 레인저 2명에게 추적을 부탁하고, 결국 추적 끝에 사살한다는 심플한 이야기가 주 내용입니다.

 

별다른 감동도, 반전도, 액션도 찾아보기 힘든 작품이었지만, 1930년대 복고풍을 의상을 차려입은 두 배우, 케빈 코스트너와 우디 해럴슨을 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케빈 코스트너의 경우, 그때보다는 많이 늙었지만 오랫만에 비슷한 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 언터쳐블(The Untouchables, 1987)이 떠오르게 했고, 우디 해럴슨의 경우는 얼마 전 몰아서 본 트루디텍티브(True Detective) 시즌1이랑 전혀 다른 인물로 보여 새삼 놀랐습니다. 

 

사족입니만 케빈 코스트너가 분한 프랭크 헤이머의 계급이 Captain으로 나오는데, 넷플릭스에서는 그냥 군대 계급 대위로 번역을 했더군요. 프랭크 헤이머의 이전 소속이 텍사스 레인저라고 여러 번 언급이 되는데 텍사스 레인저가 군대라고 보기는 힘든데요. 검색해보니 팀장 정도되는 위치던데, 애매했으면 그냥 캡틴으로 번역하는 편이 자연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저도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예전 배우들이 은퇴하거나 뭐 그런 배역으로 나오면 왜 그렇게 짠한지 모르겠네요.

 

기대보다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두 배우의 얼굴만으로 반가웠던 영화, 하이웨이 맨 감상후기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별 다섯개 만점에 3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