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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재난 영화 하우 잇 엔즈(How It Ends) 포스터 트레일러 공개


넷플릭스가 최근 영화 제작에 열심인 것 알고 계시죠?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비롯해서, 작년 윌 스미스 주연의 브라이트(Bright), 올해 샘 워싱턴 주연의 타이탄(Titan) 등 계속해서 발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극장에 걸리지 않는 영상물을 영화로 분류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되었지만, 넷플릭스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제작할 뜻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영화사, 극장 등 영화업계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지만, 영화를 소비하는 입장에서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점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한 편당 들어가는 예산을 점점 늘려가면서 여러 편의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엊그제 그 중 한 편인 하우 잇 엔즈(How It Ends)의 첫번째 포스터와 트레일러(예고편)이 공개되어 소개드려 봅니다.




하우 잇 엔즈(How It Ends)는 재난과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다이버전트(Divergent, 2014)에 출연했던 테오 제임스(Theo James)가 맡은 주인공이

천재지변으로 온 세상이 엉망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임신한 아내(캣 그레이엄(Kat Graham) 분)과 연락이 끊기면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아내를 찾기 위해서 사이가 좋지 않은 장인과 2천 마일을 이동해야 아내를 구해야 하는 내용이 큰 줄거리인데, 장인 역으로는 오스카 상이 빛나는 포레스트 휘태커(Forrest Whitaker)가 캐스팅되었습니다.



하우 잇 엔즈의 대본은 브룩스 맥라렌(Brooks McLaren)이 썼는데, 맥라렌은 밀리니엄 필리름이 리부트 중인 람보 5에 작가로 참여하는 등 최근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작가입니다. (람보 5에 실베스타 스텔론이 당초 출연하지 않기로 되어있었지만, 결국 출연하기로 했다네요)


예고편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예산이 투입된 영화입니다. 앞서 언급한 윌 스미스 주연의 브라이트나 샘 워싱턴 주연의 타이탄도 SF계열 영화라 당연히 제작비가 많이 들 수 밖에 없었던 영화인데, 이번 하우 잇 엔즈도 그렇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니 넷플릭스에서만 공개하는데, 올해 공개된 타이탄 같은 경우에는 이상하게 한국 넷플릭스에는 올라와 있지 않더군요. 


하우 잇 엔즈는 2018년 7월 13일에 공개됩니다. 한국 넷플릭스에도 동시 공개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