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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미드 소식

허트 로커의 작가 마크 볼, 쇼타임에서 스파이 미드 제작

영화 허트 로커(The Hurt Locker)와 제로 다크 서티(Zero Dark Thirty)의 각본을 맡았던 작가 마크 볼(Mark Boal)이 미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서티의 작가 마크 볼

쇼타임은 "인텔리전스(Intelligence)"라는 제목의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는데, 마크 볼이 이 시리즈의 각본, 감독, 프로듀서를 모두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쇼타임의 신작 미드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정치, 금융, 미디어, 실리콘 밸리를 둘러싼 스파이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게 됩니다.

 

첫 시즌은 미국의 2016년 대선의 막후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네요.

 

쇼타임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장 게리 레빈은 "허트 로커와 제로 다크 서티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마크 볼은 실화를 드라마로 완성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우리는 마크가 TV 시리즈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반가운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롤링 스톤, 빌리지 보이스, 살롱, 플레이보이 기자 출신인 마크 볼은 허트 로커로 2010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제로 다크 서티로 다시 한번 노미네이트 된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입니다. 

 

올해는 벤 애플렉(Ben Affleck)과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트리플 프런티어(Triple Frontier)의 각본을 맡았습니다. (허트 로커와 제로 다크 서티 작가에 밴 애플렉, 페드로 파스칼 조합이라 해서 개인적으로 잔뜩 기대하고 봤지만 대실망이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