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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미드 소식

익스팬스 시즌4, 아마존에서 부활


얼마 전, 시즌3를 끝으로 캔슬이 결정되었던 Syfy의 SF 미드 익스팬스(The Expanse)를 아마존에서 부활시켰습니다.


금요일 저녁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직접 공식 발표를 했네요.


현재 시즌3를 방송 중인 익스팬스는 이번 달 초 캔슬이 발표되자, 열성팬들이 아마존에서 익스팬스 시즌4를 제작해달라는 청원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5월 캔슬 피바람에 희생된 작품들 중 브루클린 나인나인, 루시퍼, 지정생존자 등과 함께 캔슬이 가장 아쉬웠던 작품으로 꼽히던 익스팬스였는데, 결국 아마존이 시즌4 제작을 위해 Syfy에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도 다행히 NBC에서 부활을 해서 시즌6를 준비하게 되었지만, 지정생존자와 루시퍼는 넷플릭스 등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아직 옮길 방송국을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관계자들은 SF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익스팬스를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밀리터리물이나 SF물, 시대극 같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들은 다소 시청률이 저조하더라도 쉽사리 캔슬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익스팬스는 200년 후 식민지화 된 태양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드라마로서, 주인공 두 명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내용입니다.


다니엘 에이브라함이 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미드 익스팬스는 스티븐 스트레이트(Steven Strait), 쇼레 아그다쉬루(Shohreh Aghdashloo), 도미니크 티퍼(Dominique Tipper), 카스 앤바(Cas Anvar), 웨스 차담(Wes Chatham), 채드 콜맨(Chad Coleman), 숀 도일(Shawn Doyle) 등이 출연 중입니다.


아마존에서 방송되는 익스팬스 시즌4는 또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