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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 깁스와 애비가 한 화면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 NCIS 하차 이유


얼마전 시즌1부터 NCIS를 지켜온 애비 슈토 역의 폴리 패럿(Pauley Perrette)의 하차 소식이 NCIS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하차 직후에 폴리 패럿은 자신의 NCIS 하차 이유로 촬영장에서의 안전 보장 문제를 이슈화해서 CBS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폴리 패럿이 언급한 촬영장에서의 안전 문제 중 하나로 깁스 역의 마크 하몬이 촬영장에 개를 데려오는 것이라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6년에 깁스의 개가 촬영장의 스텝을 물어 15바늘을 꿰매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후에 촬영장에 개를 데려오는 문제로 마크 하몬과 폴리 패럿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내부 증언에 의하면 그 후, 마크 하몬이 촬영장에 개를 데리고 오더라도 트레일러에 목줄을 해두거나 개가 혼자 돌아다니지 않게 관리를 했고, 결국은 개를 데려오지 않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마크 하몬과 폴리 패럿의 관계는 전과 같은 사이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마크 하몬과 폴리 패럿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촬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기 때문에 전과 같이 깁스와 애비가 한 화면에 나오는 장면, 특히 NCIS의 고정 코너와 같았던 애비의 실험실에서의 씬들이 언제부터인가 사라졌다는 추측입니다.


확실히 최근 에피소드를 다시 되새겨보면 애비의 실험실에 실험결과를 확인하러 오는 씬은 거의 대부분 새로운 여성 멤버인 엘리 비숍 역의 에밀리 윅커샴(Emily Wickersham)이 도맡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사실 관계가 어찌되었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인 NCIS의 씁쓸한 뒷말이 개운치는 않네요.


NCIS 시즌16 리뉴얼은 4월에 이미 확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주요 멤버들의 잇단 하차로 조만간 종영을 앞두게 될 NCIS가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