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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6 현장 사진, 린다 해밀턴 사라 코너로 복귀


린다 해밀턴(Linda Hamilton)이 터미네이터 6에 사라 코너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터미네이터 6 촬영 현장 사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 1이 1984년,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1991년 작품이니, 어지간한 나이 영화팬들은 태어나기도 전인 시절의 작품의 후속편 소식에 아직도 영화계가 술렁이는 것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첫 두 편의 임팩트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터미네이터 1편이야 제작년도가 1984년인 것을 감안해도 당시 B급 영화 분위기가 나는 저예산 영화였지만, 터미네이터 2의 경우에는 정말 차원이 다른 영화였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T-1000(로버트 패트릭 분)이 액체로 변했다가 다시 고체(?)로 변하는 장면은 정말 센세이션했습니다.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명대사 I'll be back은 팬들에겐 곧 3편이 나올 거라는 약속으로 들렸고, 













터미네이터 6에 린다 해밀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해밀턴이 2009년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에 마지막으로 이 역할을 연기한 지 27년이 지났다(2009년 터미네이터 출연은 포함하지 않는다). 사라 코너 크로니클 TV시리즈에서는 레나 헤디(Lena Headey)가 사라 코너를 연기했고, 2015년 터미네이터에서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2015년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사라 코너의 대안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촬영되는 터미네이터 2 속편(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에서는 해밀턴이 다시 사라코너를 맡았다.

 

Deadpool감독 TimMiller가 터미네이터 6(지금까지 알려진 제목)이 촬영을 총괄하고, 시리즈 제작자인 JamesCameron이 제작하여 각본을 돕고 있다. 이 영화의 제작은 세트장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진행 중이다. 또 나이 든 사라 코너인 해밀턴의 사진들도 온라인에 올라왔다.

 

TTF는 터미네이터 6세트 촬영 중인 촬영 의상을 입은 해밀턴의 사진을 처음으로 게재했다. 터미네이터 팬들은 이 달 초 해밀턴의 역할에 대한 소식을 들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영화촬영을 위해 전투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해밀턴의 의상은 원래 장갑을 많이 착용하지 않은 사라 코너의 특색을 그래도 보여준다.

 

이번 터미네이터 6는 새로운 트릴로지의 시작으지만,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와 낡은 T-800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이야기의 중심은 아니다. 대신 신인 나탈리 레예스가 연기하는 대니 라모스가 새로운 터미네이터에 의해 쫓기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데이비스(이게 누구?)의 캐릭터가 대니의 친구인지 적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사라와 T-800이 이야기의 전개에 새로운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라 코너의 이야기는 터미네이터 2의 엔드 크레딧에서 대부분 완료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여배우를 내세우는 게 현명한 듯 보인다. 게다가 유색 인종의 여성과 60대 여배우가 멘토로 활약하는 내용은 전과 사뭇 다르다. 이번 터미네이터가 실망스러운 속편들 속에서 재미를 안겨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