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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사랑과 천둥" 이후에도 마블에 남는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에 관해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에도 MCU에서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네요.^^

 

"말도 안 돼요. 은퇴는 안 할 겁니다. 토르는 은퇴하기에 너무 어려요. 아직 1,500살 밖에 안 됐다고요. 절대 이별하지 않을 영화입니다. 내 희망은 그렇습니다."

아이언맨 로다주가 영화 중 사망으로 강제 은퇴를 했고,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도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게다가 최근 유명을 달리한 채드윅 보스만을 생각해보면 블랙 팬서 솔로 무비도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거고, 토르의 다음 작품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토르의 마지막 솔로 무비라고 밝혀진 것으로 보면 1세대 마블 히어로들은 점진적으로 은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도 있었는데요. 

 

일단 토르는 아닌가 보네요. 일단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에 개봉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찍어놓은 지 1년이 넘은 것 같은 "블랙 위도우"가 극장에 걸리네 마네 하면서 질질 끌고 있는 것으로 보면 러브 앤 썬더 역시 제 날짜에 개봉할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코믹콘 행사에서 제인 역의 나탈리 포트만이 몰니르를 들고 있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스토리상 몰니르가 없어진 상황이라 그냥 팬서비스 차원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어떤 방법으로든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제인이 몰니르를 휘두르게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제인이 여자 토르가 되는 건 뭐 그렇게 달갑지 않습니다. 워낙 캐릭터가 그러니까 캡틴 아메리카가 몰니르를 든 건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토르 여친이라고 몰니르를 휘두르게 된다는 건... 글쎄요.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아서 또 무슨 설정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

 

제인과 몰니르보다 개인적으로는 전직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맡는다는 메인 빌런이 더 궁금해집니다. 토르를 상대로 하는 메인 빌런이라면 시시한 능력의 소유자는 아닐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