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완다비전" 포스터, 트레일러 공개

디즈니+가 제작하는 마블의 첫번째 TV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완다비전(WandaVision)"이 포스터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2월 슈퍼볼 광고로 짧은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긴 했었지만, 너무 짧은 영상이라 '정말 만들긴 만들고 있구나...' 정도 느낌이었죠.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도 보통 여타의 신작 미드 트레일러에 비하면 좀 짧은 1분 20초 정도 분량입니다. 뭐 마블이니까 좀 튕기는 것까지 있어 보이네요. 암튼 길지 않은 영상이지만 꽤 많은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벌써부터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저런 팬이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요.

 

일단 감상을 하시죠.

 

"완다비전" 트레일러에서 제일 특이한 점은 화면이 흑백과 컬러, 시트콤 같은 분위기와 기존 MCU 영화 분위기를 넘나든다는 점인데요. 마블에서는 완다비전이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트콤 형식과 기존의 MCU 영화 분위기의 분량이 반반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이 공개된 포스터 역시 이런 점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 같네요. 

 

팬들이 완다비전에서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엔드 게임에서 죽은 비전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는 것인가?"일 겁니다. 여러 가지 이론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건 시리즈 방영이 시작되어야 알 수 있겠죠. 

 

당초 2021년 방영으로 소문이 나기도 했지만, 트레일러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올해 안으로 방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찬 소문이 있습니다. 같은 디즈니 제작 TV 시리즈인 만달로리안 시즌2의 경우, 10월 방영 시작인데 얼마 전 트레일러가 공개된 것과 비교해 보면, 완다비전의 올해 방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