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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바의 미드 감상문

왕좌의 게임 시즌8 1화 감상 후기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8 1화를 감상했습니다. 혹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올리는 후기이니 스포일러가 염려되시는 분들은 읽지 마세요.^^

 

스포일러 주의!!!

 


별 큰 사건은 없었다. 

말 그대로 눈에 띄는 사건이 벌어지지지는 않은 왕좌의 게임 시즌8 프리미어였습니다. 너무 왕좌의 게임 시즌8에 대한 기대가 컸던 걸까요?^^ 1화라고는 하지만 너무 안일(?)했던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합니다. 뭐 한 시즌에 에피소드가 20개씩 되는 작품도 아니니까요.

 

그래도 왕좌의 게임 시즌8 에피소드 1의 내용을 대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프닝이 바뀌었네요^^.

특유의 오프닝 음악은 그대로이지만 오프닝의 첫 장면으로 무너진 월이 보여집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8 판도 변화의 가장 큰 부분은 아무래도 무너진 장벽이겠죠.

 

2. 대너리스의 군대 윈터펠에 도착, 그리고 갈등의 조짐

대너리스의 군대가 윈터펠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즌8이 시작됩니다. 외부인을 경계하는 북부인들은 미친 왕의 딸, 대너리스의 존재가 반갑지 않습니다. 산사를 비롯한 북부의 영주들은 자신들은 존을 북부의 왕으로 추대한 것이라며, 북부의 왕좌를 대너리스에게 바친 존에게 불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3. 감격스러운 스타크 가의 재회

존은 드디어 브랜과 아리아와 재회를 합니다. 

 

4. 로버트 왕의 서자, 겐드리

시즌8 방영 전 미국 현지의 많은 분석 글에서 로버트 왕의 서자, 겐드리가 시즌8에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샘과 힘을 합쳐 발라리안 스틸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말도 있었고요. 시즌8 1화에서 겐드리는 윈터펠에서 드래곤 글라스로 무기를 만드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5. 유론 그레이조이, 황금 용병단과 함께 킹스랜딩에 도착

유론 그레이조이는 강철 함대와 황금 용병단을 서세이의 군세에 합류시키고, 서세이에게 대가를 요구합니다.

 

6. 테온 그레이조이, 누나를 구하다.

테온은 유론이 함대를 비운 틈을 타 누나 아샤를 구한다. 유론이 킹스랜딩에 있는 틈을 타 강철 군도를 되찾으려는 아샤를 따라가겠다는 테온의 말에, 아샤는 테온이 원하는 대로 윈터펠로 가서 존과 함께 싸우라고 말한다.

 

7. 존 스노우, 용을 타고 날다.

존 스노우도 대너리스처럼 용을 타고 나는 데 성공합니다. 존과 대너리스는 용을 타고 데이트를 하네요.^^

 

7. 샘과 존의 만남, 그리고 밝혀진 존의 출생의 비밀

샘은 존에게 존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철의 왕좌의 진정한 계승자는 너라고 말하는 샘에게 존은 반역이라는 말을 꺼냅니다. 화이트 워커의 군대를 막기 위함이라는 공동 목표와 대너리스와 존의 사랑(?) 때문에 현재는 연합군이 된, 두 세력이지만, 존의 입에서 나온 반역이라는 단어는 두 세력 사이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을 나타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이트 워커의 군대를 막을 수 있느냐하는 것도 왕좌의 게임 시즌8에서 다루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막는다면 막은 후에도 존과 대너리스는 한배를 탈 수 있는가하는 것도 지켜볼 내용이니까요.

 

8. 제이미 라니스터, 브랜 스타크와 재회하다.

시즌8 1화는 홀로 수척해진 모습으로 윈터펠에 도착한 제이미가 자신이 탑에서 밀어 떨어뜨려 불구가 된 브랜을 만나며 놀라는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상 왕좌의 게임 시즌8 1화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